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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이야기

B형 간염 증상과 치료, 초기 증상 진단부터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기

by 파도의 윤슬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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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며, 제 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혈액검사에서 B형 간염 항체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면, B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항체 예방접종을 해야합니다. 아래 글에서 감염 원인, 감염 경로, 진단, 증상 등에 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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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증상과 치료, 초기 증상 진단, 예방방법

 

 

B형 간염 원인 및 감염경로

B형 간염의 원인 및 감염경로

급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혈액을 통해서 전염되며, 수혈, 오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칫솔 등을 통해 감염 및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타액, 질액, 정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행위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산모가 아기를 낳거나 낳은 후 전염되는 주산기 간염도 주요한 감염 경로 중 하나 입니다. 

 

 

 

B형 간염의 증상, 자가 진단 체크

 B형 간염의 증상 및 자가 진단

급성 B형 간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피로감, 미열, 근육통, 오심, 구토, 식욕부진, 복부의 불쾌감, 설사 등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몸살 증상만이 나타나서 느끼거나 증상이 약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이 콜라색처럼 진하게 변하고 눈과 피부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B형 간염 만성 보균자란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으나 간기능이 정상이고 간염 증상이 없는 사람을 말하며, 우리나라 사람 중 약 5%가 B형 간염 만성 보균자입니다.

 

  B형 간염의 진단

급성 B형 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 조사와 함께 혈액 검사(간 기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황달이나 간염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염 여부를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간 기능 검사에서는 혈청 지피티(GPT), 혈청 지오티(GOT),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하여 간세포 손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GPT와 GOT 수치는 40 이하가 정상 범위로 간주되지만, 간염이 발생하면 이 수치가 40을 넘으며, 급성 간염의 경우 1,000~2,000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염이 확인되면, 원인 규명을 위해 항원 항체 검사 및 바이러스 핵산 검출을 위한 추가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 표면항원(HBsAg): 급성 B형 간염 초기 단계에서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 표면항체(anti-HBs): B형 간염 회복 후 또는 예방접종 후 나타납니다.
  • IgM 핵항체(IgM anti-HBc): HBsAg 출현 후 2주~2개월 후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 양성으로 확인되며, 수개월 간 지속됩니다.
  • IgG 핵항체(IgG anti-HBc): IgM anti-HBc가 소실된 후 평생 동안 검출됩니다.
  • E항원(HBeAg)E항체(anti-HBe): 바이러스 증식 상태와 관련이 있으며, HBV-DNA와 함께 검사합니다.

특히, HBV-DNAHBeAg는 바이러스의 활발한 증식을 나타내며, HBsAg 출현 직후부터 검출되어 수개월 내에 음성으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치료방법

B형 간염 백신 접종 시기 및 일정

  • 영아: 생후 0, 1, 6개월에 걸쳐 총 3회 접종합니다.
  • 소아 및 성인: 0, 1,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B형 간염 백신 접종 용량

  • 10세 이하: 0.5mL 용량을 접종합니다.
  • 11세 이상: 1.0mL 용량을 접종합니다.

B형 간염 백신 접종 방법

  • 영아: 대퇴부 전외측에 근육주사를 통해 접종합니다.
  • 연장아 및 성인: 삼각근에 근육주사를 통해 접종합니다.

B형 간염 백신 접종 대상

모든 영유아 및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에게 접종을 권장합니다. 면역의 증거는 B형 간염 진단, 항체 양성, 또는 B형 간염 백신 접종력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B형 간염 백신 권장 접종 대상자

특히, 다음과 같은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B형 간염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 만성 간 질환자
  • 혈액투석 환자
  • HIV 감염인
  •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 받는 환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의 수용자 (예: 신체장애자, 구금자 등) 및 근무자
  • 단체 생활을 하는 지체장애인과 보호 직원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B형 간염 합병증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드물게 전격성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으로 이어지는 것이 주된 합병증입니다. 만성으로 이어지게 되면 간경화증, 간세포암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니 조심해야 합니다. 

 

산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인 경우

산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HBsAg) 양성일 경우, 신생아의 B형 간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1. 출생 후 12시간 이내 예방조치
    •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백신을 각각 다른 부위에 근육주사합니다.
  2. 추가 예방접종
    • 나머지 2회 예방접종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실시합니다.
  3. 항체검사 및 재접종
    • 생후 9~15개월에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 재접종을 시행합니다.
  4. 지원 프로그램
    • 해당하는 대상자는 'B형 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을 통해 면역글로불린, B형 간염 백신, 및 항원항체검사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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