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는 어떤 곳인가? 심해 생태계 생명체, 심해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간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중에서 심해는 어떤 곳인지 심해 생태계와 특징에 대해서 궁금증을 알아보고 해소시키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래에서 심해 생태계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해의 특징 및 생명체

 

심해는 어떤 곳일까? 심해의 특징

심해(Deep Sea)는 해양의 아주 깊은 부분을 말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200미터 이하의 해양 영역을 말합니다. 이러한 깊은 해양층은 햇빛이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생물학적, 물리학적, 화학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특징과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해는 여려가지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아래와 같은 환경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해양표면층 : 수심 0~200미터, 햇빛이 도달하는 구역으로 광합성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 중층 : 수심 200~1000미터 사이로, 햇빛이 점점 도달하지 않아 어두운 환경이 시작됩니다. 
• 심층 : 수심 1000~4000미터 사이이며, 완전하게 어두운 영역으로 햇빛이 도달하지 않습니다. 높은 수압과 차가운 물의 온도가 특징입니다. 
• 심해저층 : 수심 4000~6000미터 사이입니다. 해양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어두운 심해저층입니다. 
• 초심해층 : 수심 6000미터 이하 영역으로 해구와 같은 깊은 해양이 포함됩니다. 

 

심해의 특징 및 특성

• 심해는 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어두운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심해 생물은 눈이 퇴화되거나 발광기관이 발달되어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기 압력보다 훨씬 강한 압력을 받는 영역입니다. 수심 10000미터에서는 대기압의 1000배에 달하는 수심 압력을 받기 때문에 인간이 직접 탐험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 심해의 물 온도는 매우 낮으며, 약 2~4도씨 정도입니다. 
• 심해에는 다양한 생물층이 서식하는 곳으로, 심해 생물은 극한의 환경에 적응하였기 때문에 독특한 형태와 생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해는 지구과학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아직까지도 제대로 연구되지 못했습니다. 해양학, 생물학, 지구과학 여러 분야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심해 생명체 종류 및 특징

심해에 살고 있는 생명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심해  거대오징어인 대형 무척추동물이 있으며, 길이 12m에 달하고 높은 압력과 낮은 온도에 적응한 동물입니다. 
• 심해 앙구라 피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머리에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심해에서 먹이를 유인하여 생활합니다. 
• 심해게, 심해새우는 높은 압력과 온도에 적응한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심해 생명체들은 자체적인 발광기관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빛이 없는 심해층에서 발광기관을 통해 먹이를 유인하여 사냥하며 생활합니다.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는 심해동물은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특수한 체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심해 생물은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수분출공의 화학물질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화학합성 박테리아와 공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력 덕분에 심해 생명체들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번식하고 있으며, 심해 연구는 여전히 많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속된 심해 연구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체와 생태계의 발견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발견은 우리의 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심해 탐사 기술인 무인장수정과 자율 무인잠수정의 개발은 심해 탐사를 가능하게 만든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이를 통해서 심해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가능하고, 심해층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심해층의 지질과 생태계를 위한 심해 드릴링 기술은 지질 샘플 채취를 가능하게 하여 환경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